전국 직장,직능 불교신행단체 임원 수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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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4-19 18:42 조회2,021회 댓글0건본문
2008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발원
포교 촉진의 해!
포교가 희망입니다.
입재사
전국 직장,직능 신행단체임원 불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곳 황악산 직지사는 그 이름에서 부터 "직지인심 견성성불" 이
라는 선종의 종지를 오롯이 담고 천육백년을 부처님법을 이어온
수행처입니다 이렇듯 유서 깊은 수행처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수련회를 봉행하게 되어 기쁜마음이 더합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위해 기꺼이 도량을 열어 따듯하게 맞이해준
직지사 회주 녹원 큰스님과 주지 성웅스님 이하 사부대중 여러분
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옛 조사스님들은 "평상심시도 平常心是道"라고 하였습니다.
밥먹고, 세수하고, 일하고, 졸릴때 자는 바로 그 일상 생활 속의
마음을 바로 보는 것이 곧깨달음이라는 말씀입니다.
조사스님의 가르침처럼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수행하는 길에 특별
한 시간이나 공간이 필요한 것은 아닐것 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전국 각지의 직장과 단체의 일상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몸소 실천하여 살아가는 여러분 들이야 말로 이
시대의 수행자라고 생각 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 입니다.
2000년대 초반 전국 각지에서 직장, 직능불교단체가 창립되면 서
우리 불교에 새로운 기운과 바람을 불러왔던 것을 기억 하실겁니다.
물론 현재에도 각자의 직장에서 열심히 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
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많은 단체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지난 몇년간 전국의 직장,직능불교 신행 단체가 이렇듯 한곳
에 모여 함께 탁마하며 수행 할 기회가 지속되지 못한것에 포교원
도 책임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재 금번 수련회를 통해 다시금 전국 직장, 직능불교 신행단체가
개인의 신행 뿐만아니라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부처님의 법을 실
천 하며 포교하는 현장의수행자로써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포교원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면서 우리
직장,직능 불교 신행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불기2552년 7월 5일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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